대구시민정신은 2.28민주운동과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은 모르는 시민들 많아
□ 대구시민들은 2.28민주운동과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대구시민정신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회장 박영석)가 대구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대구시민의식조사를 한 결과 '대구시민정신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국채보상운동 정신이 41%, 2..28민주정신이 39.6%로 각각 조사됐다. 다음은 호국정신(2.6%), 선비정신(1.2%) 등으로 나타나 2.28민주운동과 국채보상운동 정신이 대구시민정신의 두 축을 형성했다.
□ 특히, 응답자들 가운데 10대부터 30대 이하의 젊은 층에서는 2.28민주정신을 대구시민정신으로 꼽는 비율이 거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40대와 50대 중년층은 2.28정신보다는 국채보상운동정신을 대구시민정신으로 더 많이 선택했다.
□ 또, 대구시민들은 90%가 2.28민주운동에 대해 최소한 들어본 적은 있다고 응답했고 69%는 2.28에 대해 어느 정도 내용을 알고 있다고 답해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그리고 시민들의 58%는 2.28민주운동이 3.15나 4.19, 5.18, 6.10항쟁 등 우리나라의 여러 민주화 운동 중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란 사실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러나 2.28민주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지 5년째가 되고 있으나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처음 들어봤다'가 32%, '소식 정도만 들어봤다'도 18%로 절반이 아직도 국가기념일 지정을 잘 모르고 있었다. 여기에 비해 '국가기념일 지정을 상세히 알고 있다'는 27%,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23%를 차지했다.
□ 박영석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은 "2.28민주운동이 대구시민정신으로 확고히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2.28민주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아직 모르는 시민들이 많아 앞으로 전국적인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번 조사는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10월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 및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 3.5%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