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삼대(2·28민주운동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음악극)
일시 : 11월 23일 금요일 오후 4시30분, 오후 8시
장소 : 꿈꾸는씨어터
사단법인 한국문화공동체B.O.K(이하 BOK)의 스토리텔링 음악극 <시민삼대>가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4시30분, 오후 8시 총 2회에 걸쳐 꿈꾸는씨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2.28민주운동이 지니는 역사적 가치를 담은 작품이다. 1960년 2.28민주운동에서 시작되어 1987년과 2017년으로 이어진 부조리, 독재에 대한 저항으로 민주화를 이끌어 온 주역인 대구시민으로서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전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BOK가 기획한 공연이다.
<시민삼대>는 학교의 교육과제로 2.28대구민주운동 기념사업회가 주최한 글짓기에 참여하기로 한 고등학생이 2.28민주운동기념회관에 방문해 열람한 자료에서 자신의 할머니가 당시의 주역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를 아버지에게 이야기 하면서 3대가 처음으로 함께 모여 각자 청소년. 청년 시절 겪었던 이야기를 시작하며 극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