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2·28민주운동 학생문학상 전국공모 우수작-입선(심사위원장상)
무지개
대구남동초등학교 6학년 함태희
고등학생들이 일어나 목소리를 낸다 .
목소리가 안 나던 학생들도 하나둘씩
용기를 내어 목소리를 낸다.

용기가 가득한 목소리는 여러가지 색깔이 섞인다.
어떤 사람은 말하지,
색이 섞이면 그냥 검은색이 될 뿐 이라고.

하지만 우리들은 안다.
여러 목소리들이 모이면 희망찬 하모니가 되고
알록달록한 노랫소리가 섞여
아름다운 민주주의라는 무지개가 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