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2·28민주운동 학생문학상 전국공모 우수작-동상(2·28원로자문위원장상)
천내중학교 2학년 조현아
우리의 함성소리가 씨앗이 되어
새싹이 나기 시작했다

새싹이 꽃이 될 수 있도록
물을 부어주듯
우리 함성소리는 더 커져갔다

꽃이 활짝 필수 있도록
햇빛을 비추어 주듯
우리의 함성소리는 더욱 뜨거워졌다

함께 가꾸어낸 꽃이 만큼
이 꽃이 다시 시들지 않도록
우리 모두 1960년 2월 28일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