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2·28민주운동 학생문학상 전국공모 우수작-동상(2·28원로자문위원장상)
우리의 권리라는 무지개
대구남동초등학교 6학년 차은서
하늘에서 사람들의 자유를 침해하는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우산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학생들이 드디어 우산을 접고 자유를 되찾으려고 결심합니다.
거센 비바람이 불어도 자유를 되찾으려고 노력합니다.
비가 많이 내려서 다른 사람의 희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자유와 평등이라는 별을 가슴에 꼭꼭 담아두었기 때문입니다.
비가 아무리 많이 내려도 민주주의라는 나무는 쓰러지지 않습니다.
희망이라는 열매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드디어 비가 그쳤습니다.
민주주의라는 나무는 한층 더 성장하였습니다.
자유와 평등이라는 별은 평소보다 더 빛났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시민들의 권리를 의미하는 무지개가 떴습니다.
어쩌면 누군가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나의 마음을 펼칠 수 있습니다.
2·28 민주운동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