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2·28민주운동 학생문학상 전국공모 우수작-입선(심사위원장상)
태권도
대구명덕초등학교 5학년 김도현
태권도는 시간이 되면 승품단심사를 한다.
나도 승품단심사를 하러 갔다.
거기에서는 축하공연을 했다.
고등학생 형들이 나무송판을 부수는 공연이였다.
“팍! 타다다닥!”
송판이 부서지고 있었다.
그 모습이 마치 2·28민주화 운동에 고등학생 형들이 독재를 부수
는 모습처럼 보였다.
2·28운동에 참가한 형들에 비하면 내 긴장감은 아무것도 아니라
는것을 알고 있었기에
열심히 승품단심사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