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2·28민주운동 학생문학상 전국공모 우수작-입선(심사위원장상)
파주와석초등학교 6학년 이태희
벌들이 모였다.
우리를 괴롭히는 말벌에 맞서기 위해서!
말벌의 힘을 이길 수 없었지만
벌들은 모두 함께 반격하였다.

벌에 맞서기 위한 무기는 단 하나!
우리의 목숨을 대신하는 침이었다.
모두가 침을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침을 사용하기로 결심한 벌도 있었다.

드디어 말벌을 물리쳤다.
여전히 말벌은 우리를 위협하며, 기회를 노린다.
하지만, 이제는 두렵지 않다.
우리는 말벌과 맞서 싸운 벌들의 후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