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2·28민주운동 학생문학상 전국공모 우수작-입선(심사위원장상)
민주주의의 땅
대구아양초등학교 6학년 강동호
이 땅을 밟아본지 13년
나 같은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외친지 63년

어둡고 희망이 없던 그때
누군가의 외침이 울림통이 되어
큰 외침이 되었다.

부정선거, 독재에 맞선 그들의 희생에
내 마음이 뭉클해진다.

민주주의라는 대단한 가치
우리도 넝쿨같이 단단하게 굳세게 뭉쳐 지켜나가자.

63년전 그들이 일구어낸 민주주의의 땅을
감사한 마음으로 밟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