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2·28민주운동 학생문학상 전국공모 우수작-입선(심사위원장상)
꺼지지 않고 영원한 횃불
대구명덕초등학교 6학년 박승현
2·28이란 횃불이 있다.
하지만 그 횃불을 끄려는독재란 바람이 거세게 분다.

불이 옮겨 붙으며
4.19혁명이란 횃불이
불을 밝힌다.

독재라는 바람은
더 거세게 바람을 일으킨다.

4.19 혁명 이라는 횃불이
바람을 일으키면 일으킬수록
더 커져만 간다.

독재라는 바람은 4.19혁명 이라는
횃불의 화염에 둘러싸여 사라진다.

시간이 지나고 두 횃불 전부다 꺼져가고 있다.
우리는 이 횃불들을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