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2·28민주운동 학생문학상 전국공모 우수작-입상(심사위원장상)
우리들은 하나야
대구명덕초등학교 5학년 안재범
우리는 하나야.
우리는 하나로 뭉치면 무언가를 큰일을 할 수 있지. 하지만 여러 명이 아니라 나 혼자면 혼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맞아, 무언가를 하는 것이 힘이 들어.
2·28민주화 운동도 만약 혼자였다면 힘들었을 거야. 그러니 무엇이든 혼자하면 힘든 것처럼 민주화 운동도 모두 하나가 되었기에 할 수 있었던 거야.
그런데 무언가 하기 힘든 한 명, 두 명, 여러 명 모여 큰 우리가 될 수 있었던 거야. 민주화운동도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알았으니 가능했어.
2·28 민주화운동을 머릿속에서 잃어버리면 안 돼. 왜냐고? 개인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희생해서 지금의 민주화가 이루어졌으니까. 그러니 그게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이야. 한 명이라도 기억을 하면 다른 사람도 기억을 하겠지.
기억하자! 2·28 민주화 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