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2·28민주운동 학생문학상 전국공모 우수작-입상(심사위원장상)
2·28의 용기
대구명덕초등학교 4학년 김예원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이 뭔가 멋있게 느껴졌다. 나도 언니가 두 명 있는데 제일 큰 언니가 고등학생이다. 그런데 그 언니는 멋있지가 않다. 나도 만약 커서 어떠한 일이 생겨도 2·28 언니, 오빠들처럼 최대한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하여 노력해야겠다.
내가 옛날 언니, 오빠였으면 무서웠을 것 같다. 그래도 용기 내어 도와준 언니, 오빠들이 참 자랑스럽다. 만약 나도 커서 그런 일이 있으면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다.
2·28운동에 참여했던 분들이 살아 계신다면 그래서 만나게 된다면 꼭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고 포근했던 가족의 품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당시의 상황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영상으로 나마 언니, 오빠들이 나라를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서웠을 것 같은데 그 용기가 이 나라를 살린 것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