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2·28민주운동 학생문학상 전국공모 우수작-입상(심사위원장상)
무기
대구동성초등학교 4학년 윤재인
그때, 그들은
무기를 갖고 있었다.
민주와 자유라는
칼과 총을.

민주라는 칼은
독재를 끊어냈고
자유라는 총은
민주주의의 시작을
알렸다.

사람들이
악을 몰아내려고
명예롭게 사용한
이 무기들은
아직도 녹슬지 않고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