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2·28민주운동 글짓기 공모 수상작-동상(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상)
어부바
새론초등학교 5학년 김시온
부정 부패한 독재 정부 때문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꿈꾸며
대구에서 시작한 2·28 민주화 운동
자랑스러운 대구에서 사는 뿌듯함
일요일에 용기 있게 일어난
고마운 형 누나
그 덕분에 우리는
가족과 함께 2·28 기념 공원에서
노래비도 읽고 책도 보며
자유롭게 노는 일요일
실컷 놀다 무더위에 지치면
어린 동생 힘들어서
좀 편하게 오라고 업어준 나
그날의 형 누나도
후손들이 편하게 살라고
우리 고생 대신 한 것일까
동생을 내려주니
고맙다고 말하는 동생
이제라도 후손인 나도
그날의 형 누나에게
고맙습니다
말하고 싶은 2·28기념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