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2·28민주운동 글짓기 공모 수상작-금상(대구광역시장상)
평등과 자유
경북공업고등학교 2학년 장지애
누가 뭐라해도
난 건널 것이다

이 길 힘들지라도
난 뛸 것이다

민들레씨앗이 날아갈 수 있도록
바람이 될 것이다

불씨의 점화 마음의 점화
암흑의 정화 구정물의 정화

모두의 의견이 반영되기를
평등과 자유이기를

고맙소
모두들

내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게
다 여러분 덕분이오

힘들지 않았오?
그 결정내리기 안힘들었오?

그대들 덕분에
이곳은 비둘기의 세상이오

오늘따라 구름이 맑소
꼭 그대들이 위에서 웃는거처럼

수고했소, 그리고 고맙소
이제는 편안하게 주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