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2·28민주운동 글짓기 공모 수상작-은상(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상)
2·28 민주화운동
경북공업고등학교 3학년 김지호
2·28민주화운동은 이승만의 독재에 학생들이 저항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우리나라는 민주화 운동이 전국적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4.16사건의 시초가 되는 사건으로 큰 의미를 지닌 사건이다.
다만 이때부터 시작된 민주화 운동 열풍은 5.16을 거치며 80년대 들어서부터 더욱 활발해졌지만 이후부터는 서서히 타락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80년대 운동권 세력들이 정권을 장악하면서 행해지는 운동권 출신 세력들이 각종 부정부패가 이를 증명한다.
이들은 현재의 1020대에게 온갖 사상, 행동을 강요하면서 자신들의 고난을 강조하지만 정작 이들 운동권 세력은 80년대의 안정된 경제, 정책의 변경으로 쉬워진 대학진학의 혜택을 보았던 세대이며, 이들은 현재의 군대가 편해졌다고 비아냥대지만 정작 이들 중 대다수가 군면제를 받은 이들이다.
당시에는 징병률은 낮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은 자신들의 아버지 세대를 비하하는 이들이 많지만 이들의 아버지세대가 전쟁으로 인해 황폐화된 한국을 부흥시킨 점을 부정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지금의 젊은층들에게 남녀평등을 강요하지만 당시에 성폭행 등의 성범죄가 운동권에 만연해 있었고, 남녀평등을 주장하던 사람들이 정작 뒤에서는 성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다. 심지어 이들이 대학을 갈 수 있었던 것도 여자 형제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온갖 궂은일을 하며 번 돈으로 대학을 간 경우도 많다.
이때까지의 행태로 볼 때 이들은 내로남불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다. 물론이들은 자신들의 범죄를 부정하며 자신들이 만든 사회문제를 젊은층 탓, 야당출신 전 대통령 탓을 하며 부정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외교 부분에서는 문외한이나 마찬가지인 수준이다. 이들은 친중, 친북을 주장하며 반미, 반일 운동을 벌이며 이를 반대하는 자들에게 토착왜구 프레임을 씌우지만, 현재 중국, 북한은 가상적국이며, 미,일이 우리나라의 동맹인데도 이러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 물론 공산권 국가들과의 외교도 신경써야하는 것은 사실이고 일본이 80년전 우리에게 저지른 전쟁범죄 역시 매우 악랄한 행위인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은 일본보다 중국, 북한이 우리에게 행한 행위가 훨씬 악랄한 것은 언급하지 않는다.
일본은 약 700년 전부터 우리와 적대하기 시작하였지만 중국은 수천 년 전부터 우리에게 위협을 가했고 최초의 한민족 국가인 고조선, 한민족 역사상 최강의 국가였던 고구려, 발해를 멸망시키고 수십년간 고려를 침공했다. 이들이 행한 행위가 일본보다 훨씬 악독하다. 게다가 중국, 북한은 과거 일제가 행한 범죄행위를 아직까지 하고 있다. 이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중국의 소수민족, 민주화운동 탄압등의 행위가 이를 증명한다. 정작 과거 민주화운동의 주축이었다고 주장하고 독재자였던 전두환을 욕하지만 훨씬 더 악랄한 독재자인 시진핑을 거론하지 않고 홍콩 민주화 운동을 무시한 것의 행동을 보면 이들이 진짜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세력인지 의구심이 든다. 이들이 2·2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이들이 왜곡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