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2·28민주운동 글짓기 공모 수상작-입상(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상)
대구명덕초등학교 6학년 이주원
꽃이 피는 봄날
아직은 추운 그 날
대한민국을 위해
민주주의를 위해
그리고 우리를 위해 외친 함성!
썩은 정치를 갈아엎고
부정선거를 배격하기 위해
그들이 일어섰다.

그러나
평화의 시위는 잔인한 폭력에 밟히고...
분분히 날리는 꽃잎이여!

꽃이 진다.
대한민국 평화의 꽃이 진다.

아름다운 청춘들의 희생은
뜨거운 도화선이 되고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에 다시 꽃이 폈다!

그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평범하지만 소중한 우리의 일상

만약 다시 한번 횃불이 켜진다면,
우리들 역시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사자의 함성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