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2·28민주운동 글짓기 공모 수상작-입상(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상)
맘대로 엄마처럼
함현초등학교 5학년 노효린
1960년에 이승만 대통령일 때
사람들은 국가의 말을 들어야 했다
국가가 읽으라고 하는 책
국가의 좋은 점만 방송하고
국민들의 자유를 없앴다

꼭 우리 엄마처럼
맘대로 정하고 명령했다
원하지도 않는데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혼나고 용돈도 안 주고

우리 엄마보다 더 맘대로 한 대통령
대구의 학생들이
잘못된 것은 부당한 것은 고치라고
용기를 내어 말했다

이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는 것이
대구 학생들 덕분이라는 것을
오늘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