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2·28민주운동 글짓기 공모 수상작-입상(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상)
역사를 바꾼 이들
달서중학교 3학년 신은혜
흔들리는 불꽃이 사그라지려고 하는 순간
열정이 가득한 이들이 불꽃을 키웠습니다.
그 아무도 황폐한 곳을 바꿀 생각을 하지 못했지만
그들이 모든 것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의 횃불을 밝혔습니다.
부당함은 참지 말라고 배웠지만 그러지 못한 난
그들의 마음에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그들에 비해 나는 너무나도 초라하니까요.
하지만 그들을 본 것으로 되었습니다.
그들이 나의 우리의 역사를 바꾸었으니까요.
타오르는 불길 속 그들은 알까요?
자신들이 한 일들이 역사를 바꾸는 일이 될지를.
한 치 앞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자신들의 부당함을 바꾸고자 한 그들을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