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2·28민주운동 글짓기 공모 수상작-동상(산문)
아팠던 그날의 상처, 우리는 그 날을 꼭 기억해야만 합니다.
대구 명덕 초등학교 4학년 1반 18번 정채원
먼저, 2.28민주운동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2.28민주운동이란, 1960년 2월 28일에 시작된 민주화 운동입니다.
민주화운동은 누가 먼저 시작했을까요? 어른들이 먼저 시작했을까요?
아닙니다. 이 민주화운동은 대구의 고등학생들이 먼저 시작했습니다.
이 민주화 운동은 대구의 고등학교 8곳이 참여했습니다.
그 후에 학생들을 지켜보던 선생님과 어른들도 하나둘 씩 참여 했지요.
제가 알아보았는데, 우리나라가 일본에게서 해방된 날이 1945년 8월 15일 이였고, 해방이후 1950년 6월 25일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6.25 전쟁이 시작 되었지요.
그 당시에 이승만이라는 대통령이 뽑혔는데, 그 사람은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만 하는 독재를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다음 대통령을 뽑을 때, 이승만은 또 다시 뽑히기 위해 고등학생들의 투표를 하지 말라고 하였고, 그 이유로 1960년 2월 28일에 화가 잔뜩 난 대구지역 여러 학교의 고등학생들이 모여 교문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이때가 우리나라의 민주화운동을 가장 먼저 시작한 때이지요. 그 이후로도 여러 번의 민주화운동이 있었다고 보았습니다.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잃어가면서도 노력하신 많은 분들이 참 대단하신듯합니다. 게다가 그때 고등학생이라면 아직 어른이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먼저 힘을 모아 일어나서 나라를 위해 힘썼다니…
정말 대단하고 용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에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을 때도 힘드셨을 텐데... 겨우 약5년 만에 북한과 전쟁 이라니... 저는 상상도 안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땐 처참한광경이 많았을 거라는 생각만으로도 정말 끔찍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북한과 우리나라는 휴전 중인 것도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발! 제발! 하루 빨리 민주주의로 평화롭게 통일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모두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으니까요.
여태까지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분 모든 분들이 정말로 멋지십니다.
저 같았으면 당장 도망 쳤을 것 같은…
저는 2.28민주화운동에 대해 조사하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더욱 더 잘 알게 되어서 좋았고, 우리의 힘들었던 역사를 몰랐던 제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오늘 알게 된 내용을 꼭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저는 2.28민주 회관, 기념 도서관에가 보았지만 제대로 보지 않고, 놀기만 했는데 다음에 갈 때는 자세하게 봐야겠습니다. 그래야만 지난 역사를 더욱 잘 알게 될 테니까요.
여러분은 대구 2.28 민주회관에 가보신 적이 있으신 가요? 가보신 적이 없으시다면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잘 살 수 있는 것도 희생하고 노력하신 모든 분들 덕분이니까 저도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예전에 모든 분들이 힘들게 만들어주신 소중한 시간이니까요.
저는 그날의 상처를 절대로 잊지 않을 것 입니다.
여러분도 그날의 상처를 잊지 마십시오. 예전의 상처를 잊지 않고 있으면 다시는 그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이라고 믿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