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을 박차고 나오는 고함소리, 교문밖으로 나가는 학생들...
일요일에 학교를 박차고 나와서 어디론가 향하는데...
복잡한 중앙로를 지나 경북도청과대구시청, 경북지사 관사 등을 돌며 자유당정권의 악행을 널리 알리는데...(이때 자유당 정권은 대구시내 공립고교에 일요일에도 학교를 다닐 것을 강요한다. 학생들 은 불만이 있었고, 온갖핑계를 대며 다니게한 것이다)엄청나게 많은 언니오빠들이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어 모진 고통을 받았다. 2.28 민주 운동은 이승만 독재 정권에 분노한 학생들이 시위를 못하게 하려고 이승만 정권이 일요일 등교령을 내리자 학생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교문을 박차고 나가 시작한 시위를 계기로 했다.

2.28 민주 운동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다. 2·28 민주 운동은 대구에서 시작해서 마산으로, 그리고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2.28 민주 운동은 이후 3.15마산의거, 4.19혁명의 시작이 된다.4.19 혁명은 실종 되었던 故김주열 열사가 한 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로 바다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 되자 분노한 시민들이 일으킨 혁명이다.

처음으로 2.28민주운동이라고 들었을 때 뭔가 낯설었다. 하지만 책자도 보고 부모님 이야기도 듣고 나니 2.28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또 깨달았다.

한창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고등학교 시기, 언니, 오빠 들은 자기가 희생된다는 것도 불구하고 시위를 했다. 만약 내가 시위를 해야 한다면 나는 너무 무서워서 용기가 나지 않았을 텐데.. 언니,오빠들의 강한 용기가 부럽고 박수를 치고 싶었다.

언니,오빠들은 혹여나 무섭거나 떨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는 생각을 가졌을 것이다 그래도 이겨내고 시위를 했을 것 같다.
부정선거, 처음부터 부정선거를 하지 않았더라면 많은 언니,오빠들이 희생되거나 많이 다쳤을까? 정말 처음부터 정정 당당하게 선거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언니,오빠들이 시위를 해준 것 만 으로도 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시 한번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정말 큰 용기를 내고 정말 대단하다. 시위를 할 때 가족생각은 하지 않았을까? 나 같으면 가족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 질 것 같은데 말이다.

2.28대구학생의거는 광야를 태우는 한 알의 불씨가 언론이라는 들판에 퍼져서 들불처럼 번져나가서, 3.15마산의거, 4.19혁명, 4.26이승만대통령 하야로 이어져 영원할 것 같던 독재정권이 막을 내리고 끝이 났다. 난 13년 만에 다짐한다.

우리는 감사히 생각을 해야 하는 것도 맞지만 228민주 운동을 기억해야하는 것을 다시 한번 외친다. 우리는 운명이 아닌 감사히 존경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우리의 후손들이 228 민주 운동을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워할 만한 한국의 역사로 기억 할 날이 올 것을 우리는 모든 일에 감사히 희망을 잃지 말고 더욱 발전한 힘찬 미래를 위해서 밝고 씩씩하게 살아야만 한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