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2·28민주운동 글짓기 공모 수상작-동상(운문)
빛나다
대구영선초등학교 6학년 이동원
1960년 2월 27일
일요일에 학교에 등교하라고 한다.
그 이유는 장면 유세장에 가지 못하게 하려고.

1960년 2월 28일
8개의 학교가 하나가 되어
이승만의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운다.

횃불을 들고 외친다.
“학원의 자유를 달라”
“학원을 정치 도구화 하지 말라“

친구들이 다치고, 잡혀가도
계속 맞서 싸운다.

그들은 지금, 영웅이 되어 빛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