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2·28민주운동 글짓기 공모 수상작-동상(운문)
불씨
문성중학교 1학년 박서진
타오른다. 불씨가
학생들이 피워낸 불씨가
타오른다. 불씨가
대구 아니 전국으로 번진다.
타오른다. 불씨가
4.19로 번진다.
타오른다. 불씨가
어른들이 세워놓은 벽을 활활 불태운다.
타오른다.
대한민국 첫 번째 불이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꺼지지 않고 타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