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2·28민주운동 글짓기 공모 수상작-금상(대구광역시장상)
아름다운 시작
경기함현중학교 2학년 이정윤
민주주의라는 이름
그 뒤에 숨긴 야망
욕망을 드러낸 글씨체로
써 내려간 그들의 거짓
잘못된 민주의 정의를 세우고
세상을 갈취하려는 욕망
부패했고 부당했음에도
늘어놓는 변명
끝을 미룬 채
그들은 자신에게
세상을 종속시킨다.

숨겨진 야망을
끄집어내는 목소리
그름을 가려내는
학생의 신념
미래를 살아가는 학생으로서
지켜내야 했던 현실
진정한 민주주의를 부르짖는
그들의 목소리가
모든 것의 시작이 되었다.

세상을 주목시킨 불꽃
다시 새기는 민주주의 정의
아름다운 그들의 신념을
학생이란 이름으로 이어간다.